An, 아누 Anu
원래는 신들의 회의를 주재하던 수메르의 하늘신 안은 아내인 대지의 여신 키(Ki)와 함께 엔키를 비솟한 다른 신들의 아버지이다.
수메르인은 별들ㅇ르 그의 병사로 보았고, 은하수를 그가 걸어가는 왕도라고 여겼다.
원래 비의 근운인 안은 씨앗을 싹트게 하는 아버지 같은 신이었지만 , 훗날에 최고신으로 올라선다. 안은 수메르의 왕을 선포하는 권력을 가졌는데, 수메르인은 신들이 일종의 민주적인 공개 토론을 통해 왕을 정한다고 믿었다. 수메르의 왕은 안과 다른 신들이 결정한 의무를 수행한다고 여겨졌다.
바빌로니아 제국이 수메르를 지배하면서 안은 지위가 강등되어 할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변한다. 그러나 좀더 폭력적인 이야기에서는 바빌론이 지배적인 도시가 될 때 안은 마르두크에게 쫓겨난다. 마르두크는 산 채로 안의 가죽을 벗기고, 머리를 자르고, 심장을 끄집어 낸다. 그러고 나서 안의 아들인 엔릴(Enril)마저 죽인다. 신화속의 이 시해 사건은 아시리아의 아슈르바니팔 왕 통치기(기원전 668년 ~ 기원전 627년)의 종교 의식에 반영되었는지도 모른다.
그의 통치기간에 신을 달래기 위해 인신 제물을 바친 것으로 보이는데, 사람고기를 "개와 돼지, 독수리 등 하늘의 새와 깊은 물속의 물고기에게" 먹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우르에서 발굴된 왕의 무덤에서도 왕 이외에 많은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집단 자살을 했거나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즉 부인과 첩, 음악가, 재인 등을 죽여 왕과 함께 묻었을 것이다.
원래는 신들의 회의를 주재하던 수메르의 하늘신 안은 아내인 대지의 여신 키(Ki)와 함께 엔키를 비솟한 다른 신들의 아버지이다.
수메르인은 별들ㅇ르 그의 병사로 보았고, 은하수를 그가 걸어가는 왕도라고 여겼다.
원래 비의 근운인 안은 씨앗을 싹트게 하는 아버지 같은 신이었지만 , 훗날에 최고신으로 올라선다. 안은 수메르의 왕을 선포하는 권력을 가졌는데, 수메르인은 신들이 일종의 민주적인 공개 토론을 통해 왕을 정한다고 믿었다. 수메르의 왕은 안과 다른 신들이 결정한 의무를 수행한다고 여겨졌다.
바빌로니아 제국이 수메르를 지배하면서 안은 지위가 강등되어 할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변한다. 그러나 좀더 폭력적인 이야기에서는 바빌론이 지배적인 도시가 될 때 안은 마르두크에게 쫓겨난다. 마르두크는 산 채로 안의 가죽을 벗기고, 머리를 자르고, 심장을 끄집어 낸다. 그러고 나서 안의 아들인 엔릴(Enril)마저 죽인다. 신화속의 이 시해 사건은 아시리아의 아슈르바니팔 왕 통치기(기원전 668년 ~ 기원전 627년)의 종교 의식에 반영되었는지도 모른다.
그의 통치기간에 신을 달래기 위해 인신 제물을 바친 것으로 보이는데, 사람고기를 "개와 돼지, 독수리 등 하늘의 새와 깊은 물속의 물고기에게" 먹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우르에서 발굴된 왕의 무덤에서도 왕 이외에 많은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집단 자살을 했거나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즉 부인과 첩, 음악가, 재인 등을 죽여 왕과 함께 묻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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